‘비디오 파문’의 가수 백지영 콘서트가 31일로 연기됐다.
백지영 콘서트 기획사인 아이스타는 8일 "오는 24일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공연할 예정이었으나 시민들의 항의전화가 잇따르고
펜싱경기장측도 대관 거부 의사를 밝혀왔다"면서 "부득이 31일 밤
10시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공연을 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올림픽공원을 관리하는 국민체육진흥공단 관계자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의 공연을 반대하는 민원이 많아 고민을 했지만
대관을 거부한 적은 없다"면서 "기획사측이 공연장 규모가 너무 커
부담을 느끼는 등 여러가지 이유로 대관을 포기한 것"이라고 말했다.
백지영은 애초 9~10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공연하려 했으나 비디오
파문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전후해 24일로 연기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