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의학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그동안 과학화·체계화가 미진했는데
대학원에서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교육·연구해나갈 생각입니다.』

포천중문의대가 내년 3월 국내 처음으로 대체의학대학원을 개설한다.
초대 대학원장으로 부임하는 전세일 (연세대 재활의학과)
교수는 『장기적으로 정통의학과 대체의학을 통합해 인간의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목표를 둘 것』이라고 말했다.

대체의학이란 서양의학, 한의학을 제외한 민간·자연요법 등을 통틀어
일컫는 말. 정통의학을 보완한다고 해서 '보완의학'으로도 불린다.
동양의학 전통이 없는 미국에서는 한의학도 대체의학에 포함한다.
대체의학은 세계적으로 200종 이상 알려져 있으며 국내에 소개된 것만도
약초요법, 카이로프랙틱, 심신의학, 향기요법, 기공 등 50여종이 넘는다.
이중 카이로프랙틱, 향기요법 등 10여가지는 시술 중이다.

대체의학대학원은 내년 봄 학기에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20명을 선발,
3년 과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대체의학을 과학적으로 입증하는 한편, 치료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검증하는데도 비중을 둘 것입니다.』

연세대 재활병원장을 지낸 전 교수는 그동안 연세대 동서의학연구소장,
한국대체의학회장을 역임하면서 동서의학을 접목한 새로운 의학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