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화당 조지 W 부시 대통령 후보의 러닝메이트인 부통령 후보 딕 체니(59)가 22일 새벽 가슴 통증으로 입원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부시 진영의 캐런 휴즈 대변인은 “체니가 오늘 아침 가슴에 통증을 느껴 조지 워싱턴 병원에 입원해 검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부시 후보가 병원에 입원한 체니와 통화했다고 말했다.

또 돈 에번스 공화당 선거대책위원장도 입원한 체니와 통화했으며, 이때 체니는 안정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으며 스스로도 편안하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휴즈 대변인은 체니가 가슴의 통증과 함께 어깨의 아픔을 호소했다고 덧붙였다.

체니는 37세 때부터 심장질환을 앓아왔으며, 50세 이전에 모두 4차례의 심장수술을 받았다. 체니는 수술 이후 담배를 끊었으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이기 위해 정기적인 운동을 하고 약을 복용하고 있다. 부시는 체니를 러닝메이트로 선정할 당시 그가 심장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