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우병 파동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유럽연합(EU)이
소비자 불안을 불식시키기 위해 사실상 모든 소를 대상으로 전회원국이
광우병 검사를 실시하는 고강도 처방을 내놓았다. EU 집행위원회는 13일
일정 연령 이상의 모든 소에 대해 광우병 검사를 실시할 것을
회원국들에 제안했다. 식용, 비식용 등 모든 종류의 소를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인 이번 방안이 받아들여지면 쇠고기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신뢰가 회복될 뿐 아니라 유럽의 광우병 실태가 더욱 정확하게 드러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바렌츠해에서 침몰한 러시아 핵잠수함 쿠르스크호를 수면 위로
다시 떠오르게 하는 작업에는 적어도 미화 6000만 달러(약 760억원)가
소요될 것이라고 일리야 클레바노프 러시아 부총리가 13일 밝혔다.
클레바노프는 이날 리아-노보스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쿠르스크호를
건조한 회사인 루빈사가 현재 모의 인양작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최종 소요경비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쿠르스크호가 바다밑에 가라앉아 있는 한 이 잠수함의 정확한
사고원인은 밝혀낼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