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골퍼 최경주(30·슈페리어)는 13일 후원사가 주최한 골프대회인
슈페리어오픈 우승으로 받은 상금의 절반인 1800만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강욱순(34·삼성전자)도 TGI프라이데이가 일정 대회
순위에 따라 점수를 매기는 TGI 포인트 랭킹에서 선두, 상금으로 받은
2000만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내놓았다.

-- 축구협회는 13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이용수 기술위원장이 추천한
후보 8명중 장외룡 J리그 베르디 가와사키 감독을 제외한 7명의
기술위원직을 추인했다. 장감독은 아직 구단과의 계약이 끝나지 않은
관계로 일단 선임이 보류됐다. 새 기술위원들은 14일 오후 2시 첫 회의를
갖고 외국인 감독 영입 등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기술위원 7명은
박성화, 이흥실, 김종환, 윤덕여, 김주성, 김광명, 배명호 씨 등이다.

-- '뚝심의 승부사' 김인식 프로야구 두산 감독이 13일 계약금
1억5000만원, 연봉 1억5000만원 등 3년간 총 6억원에 두산과 재계약했다.
삼성과 5년간 총 13억원에 계약한 김응용 감독에 이은 프로야구 감독 중
두번째 많은 금액. 전 쌍방울 창단(91년) 감독을 거쳐 95년부터 두산을
맡은 김 감독은 첫 해 팀을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끄는 등 6년간 4회나
포스트시즌에 진출, 탁월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 폴 테르가트(케냐)가 세계하프마라톤선수권에서 2년 연속 우승했다.
테르가트는 13일(한국시각) 멕시코의 베라크루즈에서 벌어진 21.0975㎞
레이스에서 1시간03분47초를 기록, 파우스틴 바하 술레(탄자니아)를
0.01초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들 두 선수와 끝까지 각축한 테스파예
지파르(에티오피아)가 1시간03분50초로 3위. 여자부에서는 영국의
폴라 래드클리프가 1시간09분07초로 가장 먼저 골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