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앨 고어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조지 W
부시 텍사스 주지사가 2일 유에스에이 투데이(USA Today)와의 개별
회견에서 결전의 날을 앞둔 심경을 토로했다. 회견 내용을
간추린다. (편집자)
―선거를 앞둔 느낌은.
『아직 막상막하다. 하지만 우리는 상승세다. 유권자들은 결국 화요일
투표로 말할 것이다. 나는 더 큰 번영을 제시하지만, 부시는 적자와 경기
후퇴를 예고한다. 내가 환경 보존에 열정적인데 비해, 부시는 텍사스
주(주)정부 환경 관련 책임자에 환경 오염자들을 임명했다. 텍사스의
환경 오염은 미국내 최악이다. 부시가 지난 65년간의 사회 복지 체제를
위협하는 데 비해, 나는 65년 후를 내다본다. 내가 노인과 아이들을 위해
값싸고 질좋은 의료 서비스를 추구하는데 반해, 부시 주지사의 텍사스는
가족 건강 보험을 미국내 꼴지로 실시했고, 현지 아동 10명중 하나가
의료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한다. 내가 공교육 환경 개선을 희망하는 반면,
부시는 공립 학교 예산을 줄줄 새게 할 것이다. 나는 균형 예산으로
채무를 줄여나가겠지만 그는 대규모 적자 시대로 회귀할 것이다.』
―결국 지도력이 문제인가.
『미국을 위한 최선이 무엇인가에 대한 그의 판단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 적자 시대로의 회귀와 부유한 1%에게 흑자를 분배하는 정책은
대다수 미국민을 위해 올바른 처방이 아니다.』
―지도력에 대한 문제 제기가 적절한가.
『나는 정책의 차이를 지적하는 것이다. 그의 공약은 판단력에 관한
질문들을 제기한다.』
―「USS 콜」호 테러에 대한 대응과 관련, 「법의 응징」
대신「보복」이라는 말을 쓴 까닭은.
『충고의 의미로 그 말을 사용했다. 미국의 국익에 비추어
테러리스트들에 대한 정당한 절차란, 증거가 명백하다면 보복이다.』
-유권자들에게 한 마디 한다면.
『번영이 투표 용지에 달려 있다』
-유권자에 대한 기대가 있다면.
『세계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정치가는 아니지만, 열심히 일할 것이다.
실망시키지 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