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27일 조인주(30.풍산체)를 꺾고 북한국적선수 최초로
세계프로복싱 정상에 오른 WBC 수퍼플라이급 챔피언 홍창수(26)가 3일
도쿄 치요다구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중앙본부에서 인민체육인상과
국기훈장 제1급 표창을 받았다. 인민체육인상은 96년 애틀랜타올림픽
여자유도 48㎏급 금메달을 따낸 계순희 등 세계대회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북한 스포츠 최고의 상. 홍창수는 "이런 큰
상을 받았으니 이젠 술에 취해 나쁜 짓도 못하겠다"는 재치있는 농담으로
소감을 대신.
'스포츠조선 도쿄=최재성 특파원 kkach@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