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강력부(부장 이준보)는 29일 벤처사업가가 포함된
채권사기단이 수십억원대 위조채권을 시중에 유통시키려한 혐의를 잡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인터넷 무료전화 개발업체인 H사 사장 최모(39)씨가
포함된 사기단은 이달 초 명동 사채시장을 통해 스캐너로 정교하게
위조한 54억원어치 위조 산업금융채권을 유통시키려했으나 검찰이
추적하자 잠적했다는 것이다.
검찰 관계자는 『수십억원대 채권위조단에 대한 첩보를 입수해 수사를
벌이던 중 최씨 등이 잠적해 수배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