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새사람선교회'가 주최하는 제9회 '사랑과 영혼의
노래' 연주회가 8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조선일보가 후원하는 이번 음악회에는 구본주(바이올린)
김선정(메조소프라노) 박은희(피아노) 최승원(테너) 양재무(바리톤)가
출연, 김덕기가 지휘하는 서울시교향악단·새사람합창단과 협연한다.
연주곡은 생상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슈베르트의 '아베
마리아', 리스트의 '헝가리 광시곡', 베르디의 '시칠리아의
저녁기도' 등.

이 음악회는 부부·가정·일터 성경공부 모임을 아우른
새사람선교회가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획한 무대. 그동안
이 모임을 거쳐간 회원 800명을 비롯, 그동안 이 모임을 거쳐간
10만명 가운데 일부가 참여한 새사람합창단도 이번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장인 김중기목사가 이끄는
새사람선교회는 92년부터 '사랑'과 '영혼'을 주제로 한 음악을
골라 콘서트를 열어왔으며, 지난해에는 세계적 첼리스트로 성장하는
재미 이상화(다니엘 리)를 초청해 감동의 무대를 꾸몄다.

김중기목사는 "음악회의 질도 높지만 회원들이 표를 사서 이웃을
초대하기 때문에 예술의 전당 공연물 가운데 관객동원도
최고수준"이라며 "내년에는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씨와 연주를
예약해놓았다"고 했다. (02)580-1881 (김용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