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봇축구연맹(FIRA) 주최로 지난 18일 호주에서 열린 '제5회
로봇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이 1998년, 1999년에 이어
또 우승을 차지했다.
중국·필리핀·싱가포르 등 7개국 13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일주일간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한국 대표로 출전한 성균관대 '킹고(KINGGO)'
팀, 영남대 '파워서플라이3 (PowerSupply3)'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소티4(Soty4)'팀은 각각 단체전 금·은·동메달을 땄다. '킹고팀'은
로봇 3대가 한 팀이 돼 축구하는 단체전에 이어, 로봇들끼리 1대1로
겨루는 개인전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했다.
FIRA는 1996년 한국과학기술원을 중심으로 세계 10여개국 20여개
대학 공대 교수와 연구진이 모여 만든 조직으로, 1996년 제1회
서울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