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남서부 구이저우(귀주)성 수이청시 소재 무충거우 에 있는
한 석탄 광산에서27일 오후 8시쯤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 118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관리들이 28일 밝혔다. 수이청시 광산국의 정
티안팡은 전화 통화에서 "구조작업이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123명이 구조됐으며 실종자는 없다고 말했다. 중국의 탄광은 사고가
빈발하기로 유명하며 올들어 6개월간 각종 사고로 2730명이 사망한
것으로 공식 집계되고 있다.
-- 미국 하원은 27일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자치정부
수반이 일방적으로 국가 창설을 선포할 경우 인도적 원조를
제외한 미국의 모든 원조를 중단하는 내용의 팔레스타인 제재
법안을 385대 27의 압도적 표차로 가결했다. 클린턴 행정부는
그동안 팔레스타인만 제재하는 방안에 대해 회의를 표시해
왔으나 하원 국제관계위원회는 26일 팔레스타인 제재법안을
채택, 본회의에 회부했다.
-- 이란 개혁파 의원들은 27일 정치적, 사회적 자유를 증진시킬
것이라는 약속들을 이행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미혼여성
해외유학 금지해제안을 통과시켰다. 개혁파인 파테메 하키카트
의원은 "우리는 미혼여성들이 국내에서는 접근하기 어려운
과학연구를 할 수 있도록 해외유학 금지해제안에 찬성했다.
개혁파 의원들은 강경파의 반대와 압력에도 불구하고 약속들을
이행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 이스라엘 검찰총장은 27일 베냐민 네타냐후 전 총리를 부패
혐의로 재판해 달라는 경찰의 요청을 거부했다.. 언론기관들에
배포한 22쪽의 소견서에서 엘리야킴 루빈슈타인 검찰총장은
"네타냐후와 그의 부인 사라가 이 혐의 때문에 법정에 설 만한
충분한 증거가 없다"고 밝혔다. 이로써 네타냐후는 에후드
바라크 현 총리에게 정치적으로 도전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