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저녁 7시25분쯤 경기도 포천군 관인면에 있는 서울가정법원 수탁교육기관에서 원생 7명이 집단 탈출,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수탁교육기관이란 6월 이하의 형을 선고받은 청소년들이 수감되는 곳이다.

포천경찰서는 관인면 소재 H교육원(원장 박수일·61)에서 염모(18·강원도 철원군 김화읍)군 등 7명이 주방 창문을 뜯고 2 높이 담장을 넘어 인근 야산으로 도주했다는 교육원의 신고에 따라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H 교육원 측은 이날 밤 11시30분쯤 달아난 원생들 중 황모(16·강원도 춘천시 효자동)군 등 5명은 가족들로부터 “돌려보내겠다”는 약속을 받았고, 염군 등 연고자가 없는 2명은 아직 연락이 안 되고 있다고 말했다.

염군 등은 도주 당시 사복 차림에 짧게 깎은 스포츠형 머리를 하고 있었다고 경찰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