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양궁이 올림픽 개인전 5연패와 단체전 4연패의 신화를
이룩했다.
김수녕(29·예천군청), 김남순(20·인천시청), 윤미진(17·경기체고)이
호흡을 맞춘 한국은 21일 시드니 올림픽파크 양궁장에서 벌어진 양궁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우크라이나를 251대239로 제압, 19일 개인전 우승에
이어 여자부에 걸린 금메달 두개를 모두 따냈다.
한국은 이로써 개인전만 열렸던 84 LA올림픽에 처음 출전해 우승한
이후 이번 대회까지 여자 양궁에 걸렸던 금메달 아홉개를 모두 휩쓰는
대기록을 세웠다.
허정무 축구대표팀감독은 이날 8강진출 실패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한편 2무를 기록중이던 남자하키는 강호 인도를 2대0으로 꺾고 첫 승을
신고했으며, 남자배구는 러시아와 마지막 세트 듀스까지 가는 접전끝에
2대3으로 역전패했다. 김민석(21·동아대)은 수영 남자 50m예선에서
한국신기록(22초82)을 세웠으나 17위에 그쳐 결선진출에 실패했다.
사격 50m 소구경소총복사의 이은철과 배성덕은 결선진출에 실패했고,
탁구 남자단식에서도 김택수등 출전선수 3명이 모두 1회전 탈락했다.
( 시드니=특별취재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