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가 15일로 예정된 동네의원 재폐업 철회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또 이날부터 병원에서 전면 철수키로 했던 의대교수들도 자원봉사 형태의
진료를 검토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의료체계 전면 마비라는 극한 상황은
일단 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의료파업 사태를 주도하고 있는
전공의비상대책위원회는 13일 의대교수들에게 『병원 전면 철수를
유보해달라』고 요청했다. 박훈민 대책위 대변인은 이날
『교수들이 철수해도 전공의들은 현재 응급실·중환자실 진료를 계속해
진료 공백을 막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수호 의권쟁취투쟁위원회 대변인은 『13일과 14일 잇달아 열리는 의쟁투
중앙위원회에서 개업의 재폐업 유보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15일로 예정된 동네의원 재폐업은 철회 가능성이 높아졌다.

암환자
진료는 이르면 18일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의쟁투 관계자는 『협상
재개 여부와 관계 없이 내주 초 급한 암환자부터 진료와 수술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