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24)가 올 시즌을 석달여 남겨뒀음에도
미국프로골프협회(PGA)가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로 미리 확정됐다.
PGA는 30일(한국시각) 올 시즌 3개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하고 지난주
NEC인비테이셔널에서 2연패를 달성하는 등 올해에만 8승을 거두며
다른 선수들을 압도한 우즈를 올해의 선수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우즈는 NEC인비테이셔널까지 올해의 선수 부문 포인트에서 255점을
얻어 2위인 필 미켈슨(64점)을 무려 네 배 앞서며 수상을 확정했다.
우즈는 프로 데뷔 이듬해인 1997년 마스터스 우승 등으로 올해의
선수에 오른 뒤,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PGA 올해의 선수가 됐다.
올해의 선수 포인트 배점 기준은 메이저대회 우승 30점,
플레이어스챔피언십 우승 20점, 일반 PGA투어 대회 우승 10점이고
2개 메이저대회 우승에 50점, 3개 메이저대회 우승에 75점의 보너스를
받는다. 또 상금랭킹 선두에게 20점, 최저타선수에게 20점을 추가한다.
지난해 평균 68.43타의 최저타로 '바든트로피'를 수상했던 우즈는
올 시즌 현재 평균 67.38타로 2위 어니 엘스(69.37타)를 크게
앞지르고 있어 이 부문 2연속 수상도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