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소형 광산회사가 미국 기업으로는 최초로 북한내 합작 회사
설립할 것이라고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지가 22일 보도했다.
미국의
'오로라 파트너스'는 북한의 '조선 마그네시아 클링커 기업소'와
공동으로 북한내 마그네사이트를 생산·수출하기 위한 합작 회사
'화이트 골드 마운틴 파트너스(White Gold Mountain Partners)'를
설립키로 합의하고, 23일 이같은 사실을 발표할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미국 기업의 사상 첫 북한 진출은 미 정부가 지난 6월19일
대(대) 북한 경제 제재 조치를 완화한 데 따른 것이다. 한국 전쟁 참전
군인 출신인 빌 윌리씨 등이 운영하는 오로라사는 합작 기업에 자본과
마케팅 노하우를 제공하고, 북한측은 마그네사이트 채광 및 가공을
맡게될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합작 기업은 1단계로 20만 규모
규모의 마그네사이트를 생산, 미국과 아시아 등에 수출할 계획이며,
앞으로 여러 곳에서 재원을 확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오로라사는
합작 기업에 대한 투자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북한의 마그네사이트
부존량은 중국에 이어 세계 2위인 30-40억 이나, 한때 100만 에 달했던
연간 생산량은 계속 감소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