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중독을 인터넷으로 치료하는 의료사이트가 나왔다. 정신과
전문의 김현수 원장은 인터넷 상에서 인터넷 중독 정도를 진단하고
인터넷 상담 등으로 중독 증상을 치료하는 「청년의사 인터넷중독
치료센터(nethealth.fromdoctor.com)」를 최근 개설했다.

인터넷 중독은 현재 정신과 진단 체계내의 중독 장애로 정식 인정을
받고 있지는 못한 상태. 때문에 「병적인 인터넷 사용」이라고
분류되기도 한다.

그러나 김 원장은 『인터넷 때문에 정상적인 생활이 깨지고
인터넷을 안하면 불안해하거나 무의식적으로 키보드를 두드리는
금단증상 등 중독 증세가 나타난다』며 『이로인해 사회적 혹은
직업적 부분에서 고통이나 지장 등이 나타난다면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사이트에서는 「인터넷 중독 자가진단」프로그램을 통해
인터넷 이용 행태 조사 등으로 중독 증세를 평가하고 이에 맞는
치료법과 인터넷 상담을 실시한다.

현재 인터넷 이용자의 15~20%가 인터넷 중독 수준에 있는 것으로
조사돼며 특히 10대에 많다. 또 남자에게 더 흔하고 사회생활에서
자신감이 결핍된 사람들에 많은 것으로 조사된다. 주로 인터넷
채팅에 빠지는 경우가 가장 많은 유형이고 게임 등 역할게임도
중독적 성격이 높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