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항공국(FAA)은 최근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의 제작및 디자인 과정에서 1백여개의 결함을
발견했다고 일간 시애틀 포스트-인텔리전서가11일 보도했다.

FAA는 또 지난 해 내내 보잉을 괴롭혔던 제작 및 품질관리 문제가
어는 한 곳의잘못 때문이 아니라 회사 운영 체계 전반의 붕괴에서
비롯됐다는 결론을 지었다고신문은 덧붙였다.
FAA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이같은 조사의 결과를 토대로 보잉에
문제점 시정을요구하는 5통의 편지를 보냈다.

이같은 기사는 보잉사의 한 직원이 유출한 항공사 자체 결함
시정계획에 근거해작성됐다고 신문은 밝혔다. 보잉과 FAA

관계자들은 앞서 10일 이같은 사실의 확인을거부했다.
리즈 오티스 보잉사 상용항공기 품질관리 담당 부사장은 이에 대해
"만일 FAA가항공기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문제를 발견했다면
FAA와 보잉은 즉각적인 조치를 취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FAA의 한 대변인은 이번 조사결과가 공식 발표되기 까지는 수주
또는 그 이상이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FAA는 앞서 지난주 보잉이 지난 1997-98년 발생한 사고들과 항공기
2대에 금이간 사실을 제때 공개하지 않고 관리감독 의무도 소홀히
한 점을 들어 124만달러의벌금을 부과했다. FAA가 이번 조사를
토대로 추가 벌금을 매길 지 여부는 아직 확실치 않다.

(시애틀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