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범(주니치)의 '불방망이'가 식을줄을 모른다. 이종범은 11일
나고야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한신과의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종범은 3경기 연속으로 2안타 이상을 기록, 타율을 0.287로
끌어올렸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이종범은 상대투수 한셀의 초구를
그대로 밀어쳐 우전안타를 만들어내며 첫 안타를 신고했다. 이어 2회말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이종범은 5회말 1사 1루에서 다시 방망이를
뽐냈다.
유격수 키를 넘기는 좌전안타. 7회와 9회에는 볼넷과 3루 땅볼로
각각 물러났다. 그러나 경기는 주니치의 2대 3 역전패. 주니치는 2―1로
앞서던 7회, 2점을 내줘 패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