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값 낼 때엔 할인카드를 보여주세요.”
직장인 이동훈씨는 최근 017 휴대전화를 구입하면서 발급받은 회원카드
때문에 여자친구와 패밀리레스토랑 베니건스를 이용하는 일이 많아졌다.
1만3200원짜리 컨추리치킨 샐러드 2인분(봉사료 10% 포함가격 2만9040원)을
먹고도 실제가격은 20% 낮은 2만1120원에 봉사료 10%를 더한 2만3230원만
내면 되기 때문. 할인카드가 없을 때보다 5810원이나 싼 셈이다.
베니건스는 017카드 이외에 016프리텔카드 고객들에게도 음식값을 10%
할인해 준다.
이동통신 및 신용카드 업체들과 연계해 할인카드를 제시하면 음식
가격을 일정비율 깎아주는 외식업체들이 최근 크게 늘어나고 있다.
TGI프라이데이스는 스피드011 자유세상 카드나 TTL카드를 제시하면
음식값을 최고 25%까지 할인해 준다. 제휴카드 할인폭으로는 가장 큰 셈.
또 자유세상카드나 TTL카드, 엔크린 보너스카드 모두 TGI프라이데이스에서
사용하면 포인트 누적도 가능하다. 서울 삼성동의 삐에트로 아셈센터점도
TTL카드와 제휴, 회원고객들에게 10% 할인혜택을 주고 있다.
018한통엠닷컴 카드회원들은 이탈리아니스를 이용하면 6000원 상당의
브레드푸딩을, 씨즐러를 이용하면 모차렐라 치즈스틱을 무료로 제공받는다.
또 패밀리 레스토랑 우노는 019카이 멤버십카드 고객에게 음식값의 10%
할인혜택을 준다. 카드업체 중 LG카드는 빅패밀리-레이디2030카드를 발행,
가입자들에게 마르쉐,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시즐러, TGI프라이데이스,
토니 로마스 등 5개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사용할 수 있는 5만원 상당의
무료식사권을 제공한다.
스파게띠아는 삼성카드가 발행한 애니패스카드 또는 올앳카드 회원으로
가입한 고객들에게 10만원 상당의 무료쿠폰이 들어있는 쿠폰북을 제공한다.
한 달에 하나씩 연 12회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