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프로야구(MLB) 선두권 팀들이 대형 트레이드를 성사시켜
월드시리즈 진출을 위한 승부수를 띄웠다.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 LA 다저스는
이번 시즌 트레이드 마감일인 1일(한국시각) 96내셔널리그 신인왕
토드 홀렌스워스를 콜로라도 로키스에 보내고 발빠른 톰
굿윈(0.271·39도루)을 데려와 고질적 문제였던 1번 타자 자리를
해결했다.

내셔널리그 동부 1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앤디 애시비(7승7패)로 투수력을 강화한 데 이어, 외야수
B.J.서호프(0.297·13홈런)를 오리올스서 끌어오는 수확을 거뒀다.
중부선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홈런왕 마크 맥과이어의 결장이
길어지자 좌타자 윌 클락(0.301·9홈런)을 볼티모어 오리올스로부터
영입, 빈 자리를 메웠다.

선발투수가 절실한 아메리칸리그 동부3위 토론토 블루제이스도
템파베이 데블레이스의 투수 스티브 트락셀(6승10패)과 마크
거드리(3승4패)를 받아들여 선두추격에 나섰다.

중부선두 시카고 화이트삭스도 98년 박찬호와 호흡을 맞췄던 포수
찰스 존슨(0.294·21홈런)과 지명타자 해럴드 베인스(0.266·10홈런)를
영입,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