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연합은 20일 오전 주한미군의 독극물 무단 방류사건과 관련,
토머스 슈워츠 주한미군 사령관과 앨버트 맥파랜드 군무원을
서울지검에 형사 고발했다.

녹색연합은 "포름알데히드는 폐기물관리법상 고온소각, 고형화
등 적정처리과정을 거쳐 폐기해야 하는 맹독성 물질"이라며
"미군이 포름알데히드를 무단 방류한 것은 우리나라 유해화학물질관리법,
폐기물관리법, 수질환경보전법을 위반한 불법행위"라고 밝혔다.
녹색연합은 방류를 직접 지시한 맥파랜드 군무원은 물론, 슈워츠
사령관도 관리감독 책임을 물어 고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녹색연합은 이날 환경운동연합과 함께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세계 반기지 평화대회'에 대표단을 공식 파견하고, 앞으로
'반전지주회' 등 일본 환경단체와 연대해 주한미군기지 환경오염을
막기 위한 SOFA 개정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