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노부부 1000억원 이혼 소송의 당사자인 모 기업
회장B(76)씨가 기금 수백억원 대의 장학재단을 설립했다.

이 기업의 법률고문인 K(63)변호사는 『B회장이 지난달 27일
장학재단을 설립했다"며 "B회장은 '현재 연간 25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는 기금규모를 빠른 시일내 연간 50억원 지급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10일 밝혔다. 금융계에서는 기금
규모가 800억원 대에 이르러야 8% 금리에 소득세 등을 공제한 뒤
연간 50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k변호사는 『「현금과 부동산 등 사재를 출자, 장학재단을
설립하겠다」는 것은 B회장의 오랜 소망이었다』며 『장학금은
우수 학생 및 연구소 연구원에게 학비와 연구비로 지원할 계획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B회장의 부인 A씨는 최근 『남편의 구타와 외도로 더이상의
결혼생활 유지가 어려우니 남편의 재산 1000억원을 나눠받고
이혼하려 한다』며 이혼 및 재산조정 신청을 서울가정법원에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