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북한이 10일부터 3일간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작년 3월 열렸던 4차 회담 이후 중단된 미사일 회담을 재개할
것이라고 정부의 한 관계자가 9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1년반 만에 재개되는 이번 회담에서는 북한의
미사일 개발 및 수출에 대한 현안이 모두 논의될 것"이라며
"서로의 입장을 파악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콸라룸푸르 회담에는 미국에서는 로버트 아인혼 국무부 비확산
담당 차관보가, 북한에서는 장창천 외무성 미주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북한은 작년 3월 평양에서 열린 제4차 회담에서 미사일 개발 및
수출을 포기할 경우 대가로 금전적 보상을 요구, 회담이 결렬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