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산하 전국금융산업노조 소속 조합원 6만여명이
제2차 금융구조정을 앞두고 오는 11일 총파업을 강행할
움직임이어서, 최악의 경우 사상 유례없는「금융 대혼란」이
우려되고 있다.

전국금융산업노조(약칭 금융노조)는 지난 1일 서울
보라매공원에서 대규모 집회를 가진데 이어 3일 전체
조합원들을 상대로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해 그 결과에 따라
총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국노총 이남순 위원장은 2일 ▷노조와 합의없는

금융구조조정 중단 ▷금융지주회사법 제정 방침 철회

▷관치금융 철폐 등을 거듭 요구했다.

정부는 이에 대해 "금융지주회사법은 금융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것이며 공적자금 투입은행에 대한 강제 합병은 없다"라며
진화작업을 펴고 있다.

이용근 금융감독위원회 위원장은 3일 오전
시중은행장들과 긴급회동을 갖고 이번 금융권의 파업 대책을
논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