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 50주년을 맞아 전쟁기념관과 조선일보사가 공동 주최하는
특별기획전 「아! 6·25―그때는 자유를, 이제는 통일을」이 25일 오전
용산 전쟁기념관 특별전시실에서 개막됐다.
이날 오전 11시 개막행사에서 김대중 대통령은 전시회 현황 브리핑을
들은 뒤 『6·25 전쟁을 교훈삼아 다시는 그런 일 없도록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막행사에는 김 대통령과 부인 이희호 여사를 비롯, 피델 라모스 전
필리핀 대통령 내외, 조성태 국방장관, 최규학 국가보훈처장, 토고
웨스트 미 향군성장관, 백선엽 6·25전쟁 50주년 기념사업위원장,
천용택 국회 국방위원장, 랭글 미 하원의원, 최득수 태극무공훈장
수훈자, 한광옥 청와대 비서실장, 황원탁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유진
풍산 회장 등과 행사 주최자인 홍은표 전쟁기념관장,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 등이 참석했다.
「아! 6·25전」은 「잊혀진 전쟁」이나 「동족상잔」만이 아니라
「자유세계를 지켜낸 전쟁」이자 「냉전에서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이긴
계기를 만든 전쟁」으로 재평가되고 있는 6·25 전쟁의 의미와 실상을
새롭게 발견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2년간 미국·일본·중국 등지에서 수집한 사진·문서·영상 및
실물자료 5000여점이 오는 9월 30일까지 전쟁기념관 내 2000평의
특별전시실에서 전시된다. 6·25전쟁 참전용사,군인, 경찰관, 교사 및
1950년 출생자의 입장료는 무료이며, 어른은 5000원, 초·중·고생은
3000원, 학생단체 및 유치원생은 1500원(전쟁기념관 기본입장료 포함)이다.
문의 (02)724-6313~8,(02)709-32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