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어느 곳이라도 코스 선택서 숙소 예약까지 ‘만사 OK’##
디지털 혁명이 맹렬한 속도로 진행 중이지만 디지털 혹은 사이버가
죽었다 깨어나도 못하는 게 있다. 바로 여행. 빌 게이츠도 여행을 떠날
때는 모니터 앞을 떠나야 한다. 하지만 디지털 사이버 세계를 이용하면
아날로그세계에서의 여행을 무척 편리하게 준비할 수 있는 세상이 됐다.
인터넷을 잘 뒤지면 이메일 한 통으로 서울에 앉아서 히말라야 산기슭
오두막집까지 예약할 수 있다. 하와이를 예로 들어보자.
하 와이라는 남자와 오 이키키라는 여자가 결혼을 앞두고 가족 몰래
하와이로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목적지는 빌 게이츠가 신혼여행을
즐겼던 마우이섬. 김하와이는 검색엔진 야후 www.yahoo.com로 들어가
검색어로 hawaii를 쳐 넣었다. 10여초만에 쏟아지는 정보들.
그 가운데에 www.gohawaii.com이라는 주소 설명에 하와이
주정부관광청이라는 단어가 들어왔다. 옳거니! 이 주소를 클릭하자
'Aloha'라는 큰 환영인사와 함께 관광코스며 여행사며 숙소며 갖가지
정보창이 뜬다.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바로 숙소. 은밀히 숨어들 비밀의
장소가 필요하다. Maui섬으로 들어가 accommodation 아이콘을 클릭하자
호텔 분류가 나온다. 화려한 특급호텔에서 빌라식 민박집까지. 당연히
빌라를 택했다. 다음은 일사천리. 가격대를 확인해 적당한 빌라 창에
들어가 화면에 나온 예약 양식에 원하는 날짜와 빈방 여부를 문의하는
메일을 띄우고 신용카드 번호, 신원, 도착날짜를 쳐 넣고 발송. 메일에
'영어를 잘 못하니 공항에 마중나와주기 바람'이라는 메시지를 냈다.
며칠 뒤 답장이 오고 확인 답장을 보낸 걸로 현지 숙소 예약은 끝.
비행기표는 미리 한국어 검색엔진을 통해 여행사를 확인, 가장 싼
가격에 예약해둔 상태다.
'오지탐험'을 꿈꾸는 사람이 아니라면 인터넷을 통해 웬만한
여행준비는 마칠 수 있다. 필요한 정보 얻기는 물론 예약까지.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바로 숙소다. 숙소만 확정되면 나머지 여행은 그리
어렵지 않다. 호텔을 통해 현지 여행일정을 추천받고 여행사는 물론
대중교통도 예약할 수 있다. 렌터카는 Hertz, Avis 등 렌터카 서울지사,
항공권은 인근여행사를 통하면 구입할 수 있다.
다음은 '알로하'에서 몽 휴 락 환 안 까지 여행을 보다 손쉽게
준비할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들.
알로하 하와이:www.gohawaii.com 하와이주정부관광청 사이트. 하와이
내 항공, 숙박, 관광, 쇼핑 등 총망라. 역시 반드시 찾아봐야 할 사이트다.
한인이 운영하는 www.alohakorea.com도 매우 좋다. 한글로 된 텍스트가 편리.
환 몰디브:www.maldivesresorts.com 몰디브에 있는 리조트와 여행사,
투어 종류, 날씨, 환율 등 모든 것을 총망라한 사이트. 링크된 사이트들도
많아 매우 유용하다. 굳이 여행사상품을 택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여행하려는
사람들이라면 반드시 들러야 할 사이트.
휴 세부:home.wt.net/filam/cebu 유명 리조트 위주로 제법 많은 정보가
있지만 글자가 작아 보기 힘들다. 속도도 다른 곳보다 눈에 띄게 느리다.
하지만 검색엔진에 cebu와 tourism을 쳐 넣어 여기 저기 검색해보면
웬만한 정보는 얻을 수 있다.
안 빈탄:www.bintan-resorts.com 빈탄섬의 리조트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 굳이 정보를 찾을 필요가 없는 목적지지만 정보 자체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들를 만하다.
몽 케언즈:www.cairnsinfo.com 죠디와 킴이라는 개인이 만든 사이트.
숙소부터 지도, 레스토랑, 나이트 라이프 등 방대한 정보가 쌓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