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최장수 쌍둥이 할머니가 100회 생일을 맞았다고 BBC가 15일
보도했다. 이들은 1900년 빅토리아 여왕 시절 태어난 일란성 쌍둥이
엘리스와 넬리 클러크.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도 이들의 생일에 축전을
보냈다.

어릴 적부터 모험을 좋아했던 이들은 대공황 때는 지중해 여행,
2차대전 때는 구급차 운전기사로 일했다. 최근까지도 모험심이 식지
않아 91세때 자동차 과속으로 적발되기도 했다. 이들은 아직도 미혼인
것으로 알려졌다.

할머니들은 장수 비결에 대해 "자신의 삶에 행복을 느끼면서 서로
더불어 사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의 생일로 인해 영국 기네스북의
최장수 쌍둥이 부문이 다시 씌어지게 됐다. 기네스 협회 관계자는
"일란성 쌍둥이가 100세까지 살 확률은 700만분의 1 밖에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