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남부 바바리아주의 알프스지역에서 10일 마주 달리던
관광열차끼리 충돌, 최소 57명이 부상했다. 이날 오전 11시쯤
기차역에서 4㎞ 떨어진 가르미쉬 계곡 구간의 터널에서 사고가
발생했으며,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부상자 대부분은 지역
주민이지만 미국·일본 관광객도 일부 포함돼 있다고 경찰은
말했다. 이 관광열차는 오스트리아 국경과 인접한 스키 휴양지
가르미쉬·파르텐키르헨에서 해발 2964m인 독일 최고봉 추크스피체
정상 인근까지 운행하고 있다.
-- 11일 새벽(현지시각) 대만 중부 지역을 강타한 리히터
6.7 규모의 강진으로 최소한 20여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지진은 유산(옥산) 국립공원 북동쪽 47.4㎞ 지역에서
잇따라 여섯차례 발생했다. 대만에서는 지난해 9월 21일에도
리히터 규모 7.3의 초강력 지진이 중부지역을 강타해 최소한
2400명이 숨지고 1만여명이 부상했으며 수만명의 이재민을 냈다.
-- 아프리카 콩고 민주공화국 북동부 키상가니시에서 지난
5일부터 엿새간 벌어진 르완다군과 우간다군 간 전투로 1000명
이상이 사망하고 3000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마샤코 맘바
보건장관이 10일 발표했다. 르완다와 우간다는 국경보호
명분을 내세워 콩고 민주공에 병력을 파견, 반군들을
지원해왔으며 2주전에는 반군이 장악 중인 키상가니에서
철수키로 합의한바 있다.
-- 10일 오후 6시쯤 일본 군마현 오지마마치의 화학공장 '닛신화공
오지마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 4명이 사망하고 20여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공장 부근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으나,
유독가스는 흘러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폭발과 함께 인근
200여 가구에서 한동안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 중국 정부는 국유기관 종사자들에 대해 국가가 평생고용을 보장하는
체제인 이른바 '철밥통' 제도를 없앨 계획이라고 10일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가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인사부는 첨단기술
실험실부터 출판사에 걸쳐 2900만명의 국유기관 종업원에게 영향을 줄
새로운 인사개혁안을 마련해 국무원회의에 넘겼다. 개혁안에는 책임자
임명시 연공서열보다 개인 실적의 비중을 높여나가는 방안이 포함돼
있으며, 각 기관들이 최고 책임자에게 더 많은 임금으로 보상해주는
일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신문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