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광주비엔날레가 71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7일 폐막됐다.
재단법인 광주비엔날레는 이날 오후 3시 광주 북구 중외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고재유 광주시장과 차범석 재단이사장, 오광수
전시총감독 등 비엔날레 관계자와 작가·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폐막식을 가졌다.
‘인+간’을 주제로 지난 3월 29일 개막된 이번 비엔날레는
본전시와 특별전 등 11개 전시에 46개국 247명의 작가가 참여해
760여점의 작품을 선보였으며, 이날까지 외국인 3만여명을 포함,
61만여명이 관람했다.
이번 비엔날레는 아시아의 정신적 가치와 문화적 역량을 전면에
내세워 국내외 언론과 미술관계자들로부터 "정체성 확립에 성공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 처음으로 민간이 행사를 주도하고 행정이 지원하는
형식을 택해 정부의 지원금 없이 자력으로 행사를 치러내는 성과를
거뒀다.
제4회 광주비엔날레는 2002년 3월 29일부터 6월 29일까지 93일
동안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