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자의 난인가, 가신의 난인가.’ 이번 주 주간조선은 정주영, 몽구, 몽헌 3부자의 동반퇴진으로 절정에 이른 현대그룹 사태의 전말을 집중조명했습니다.

이같은 ‘폭탄선언’이 나오게 된 배경과 현대그룹의 해체여부, 이 와중에서 현대자동차가 차지한 역할, 왕회장 없는 현대를 이끌 차세대 전문경영인의 면모 등을 깊이있게 취재했습니다. 또 ‘몽’자 항렬을 가진 한 내부자의 입을 통해 현대가(가) 식구들 사이에서 오간 얘기들을 생생하게 들어 봤습니다.

이회창 총재의 일방적 승리로 끝난 한나라당 총재 경선 이후 이 총재의 ‘자기 사람 심기’가 더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1인 지배체제가 더 확고해지고 있는 한나라당 권력판도와, 이에 따른 비주류들의 구상을 살펴봤습니다.

11년간의 한국생활과 6번의 방북을 통해 누구보다도 남북문제를 잘 아는 외국인 크리스텐슨 주한 미 부대사는 94년 북한의 핵문제를 둘러싸고 카터 전 대통령과 북한을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그가 역사적 남북 정상회담을 앞둔 상태에서 털어놓은 김일성에 대한 비화(비화) 와 정상회담에 대한 조언 등을 들어봤습니다.

야간 응급실이 의료 사각지대로 떠올라 새로운 민원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인턴과 레지던트들이 새로 배치되는 3~4월엔 응급실을 피하라’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문제점이 불거지고 있는 응급실의 실태를 점검해 봤습니다.

또 세계시장 공략에 나선 한국 게임산업을 조명했습니다. 가정용 게임과 PC용 게임에서는 미국과 일본이 강세지만 온라인 게임에서는 최고의 경쟁력을 자랑하는 한국의 게임산업의 장단점을 입체적으로 분석했습니다.

이밖에 유고와의 친선전에서 화려한 스타 신고식을 마치고 2002년 월드컵에서 대활약을 하게 될 이천수와 박강조, 김성식 등 루키 트리오를 소개하며 술자리 파문, ‘386 거품론’과 함께 위기를 맞고있는 386세대의 실체를 비판적 관점에서 짚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