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육상팀이 한국 마라톤의 '희망' 이봉주(30) 등
전 코오롱 선수들을 주축으로 2일 공식 출범했다. 팀은 장형옥
반도체총괄 인사팀장이 단장을 맡았고, 마라톤과 경보 2종목에서
코치 3명과 선수 6명으로 짜여졌다.

마라톤에서는 오인환(남자) 임상규(여자) 코치가 이봉주

손문규(27·이상 남자), 권은주(23·여자 한국기록 보유자),

오정희(22·이상 여자) 등 작년 10월 코오롱을 떠난 4명을

이끌게 된다. 경보는 전 국가대표 출신인 김지수 코치(32)와

고교랭킹 남녀1위인 정기희(18·충남체고3), 김수경

(18·인천여상 3)으로 구성됐다. 이봉주는 “여건이 안정된

만큼 더욱 열심히 노력해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말했다.

장형옥 단장은 "앞으로 3~4년간은 마라톤과 경보에 전력을
기울이겠다"며 "특히 경보는 세계수준으로 도약할 가능성이
충분한 만큼 연내에 선수를 더 충원,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