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교대의 한 교수가 여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대통령
직속 여성특별위원회가 진상조사에 나섰다.
공주교대 총학생회(회장 유지웅)는 31일 『이모(42) 교수가 지난 3월
27일 저녁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 5~6명과 함께 술을 마시면서 옆자리에
앉아있던 여학생 장모(22)양의 허벅지를 만지고 뺨에 입을 맞추는 등
지난 98년부터 모두 4명의 여학생을 성추행했다』고 주장했다.
총학생회와 피해 학생들은 이에 따라 지난 15일 여성특위에 진상조사와
해당 교수의 처벌을 요구했고, 여성특위는 지난 26일 학생들을 불러
구체적인 피해사실을 조사했다.
이에 대해 이교수는 『술에 취해 움직이면서 몸이 스쳤거나 어깨를
두드렸을 뿐으로 여성특위나 학교 조사에 적극 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