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국회에서 열리는 '민주화추진협의회' 창립 16주년 기념식에
김대중 대통령과 김영삼 전 대통령이 각각 축하 메시지를 보내기로
함에 따라 양 측의 '화해' 및 '연대' 여부에 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주당 정동채 대표비서실장은 "(YS의 축하 메시지가) 엄청 공을
들인 결과"라고 했고, 다른 핵심관계자는 "오해는 풀렸으나 지난 9일
청와대 회동에서 국정원로자문회의 의장직을 제의했는데 YS가 거부했다"
면서 "흡족한 단계는 아니다"고 했다.

한나라당 박종웅 의원도 "기분이 나쁘지 않은 상태"라면서도 "섣부른
낙관은 금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