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저지의 마이크 란젤라(26)란 세일즈맨이 시각장애자인 아버지를 위해 15일 동안 미 대륙
48개주(하와이·알래스카 제외)와 워싱턴DC의 골프장 한 군데서 한개씩의 파3홀을 골라 모두 49개 홀의 '파3
컨테스트'를 벌인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외신들이 25일 보도했다.

란젤라는 30일 애리조나주 피닉스를 출발,
6월 14일 샌프란시스코의 링컨파크에서 라운드를 끝낼 때까지 밴으로 1만2000마일을 여행하며, 일부
골프장에서는 한밤중 플레이로 시간을 아낄 예정이다. 란젤라의 '도전'에는 이미 '칩샷닷컴'이란 스폰서가
붙어 버디에 1000달러, 파에 250달러, 홀인원에는 100만달러를 기부금으로 내놓기로 했다. 또 란젤라의 행사
기간 동안 팔리는 자사 골프클럽 매출액의 10%를 추가로 기부한다.

모아진 돈은 어린이골프프로그램인 '퍼스트 티'와 시각장애자단체에 절반씩 기부할 예정. 란젤라는
"스코어가 좋을수록 아버지의 날(6월 20일)에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