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다큐

KBS 네트워크 기획―도시를 위한 작은 실험, 담장 허물기 KBS 1TV 밤
11시30분. 세계인구 58억명 중 최소 24억명이 도시에 살고 있다. 2005년에는
세계 인구 50%, 2015년에는 80%가 도시에 살 것이라 한다. 이처럼 중요한
삶의 터전인 도시는 우리에게 주택, 환경, 범죄, 교통문제를 일으키는
공간이기도 하다. 250만 인구가 살고 있는 대도시 대구에는 '담장
허물기'라는 도시 변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이 실험을 통해 도시가
진정한 삶의 터전이 되기 위한 방안을 찾아본다.

팝 뮤직스타―샹송의 여왕, 에디트 피아프 EBS TV 오후 8시. 프랑스
샹송계 최고 여성가수로 평가받는 에디트 피아프의 본명은 에디트 조반나
가시옹. 1915년 파리 베르빌에서 태어나 떠돌이 서커스 곡예사인 아버지와
함께 거리에서 노래를 불렀다. 카바레 경영자 루이 르프레 도움으로 무대에
서면서 '피아프(작은 참새라는 뜻)'란 애칭을 얻었다. 작곡가 레이몽
아소와 모리스 슈바리에 도움으로 거칠고 굴곡 많은 인생을 예술로 승화시킨
그녀는 고뇌에 찬 목소리로 샹송계 스타가 됐다. 하지만 개인적 삶은 자동차
사고, 마약중독 등 불행의 연속이었다.

●드라마

사랑의 전설 SBS TV·지역민방 밤 9시55분. 마지막회. 영희는 민석이
괴로워하자 정환에게 전화해 민석이 너무 아파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다며 울먹인다. 정환은 영희를 위로해준다. 민석이 잠시 정신을
차리자 영희는 민석에게서 벗어날 수 있게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민석은
눈물을 흘리며 어떻게 도와줄 수 있느냐고 묻는다. 영희는 수술을 권한다.
민석은 수술을 받는 대신 자기를 잊고 행복하게 살겠다는 약속을 해달라고
한다. 민석은 단정하게 이발하고 영희와 함께 사진을 찍는다.

당신 때문에 MBC TV 오후 8시20분. 수은은 안상호에게 재혼하면 자기가
방해가 될테니 방 얻어 나가 살겠다고 말한다. 상호는 엄마를 잊지 않았다고
말하지만 수은은 변명으로만 듣는다. 정우가 연락도 없이 영준을 집에
데려오자 순영은 갑작스러워 음식 장만도 못했다며 미안해한다. 영준은
식사를 마치자마다 싱겁게 돌아간다. 정우는 마음 한켠이 서운하다. 그런
정우에게 수창이 부모님 재회를 도와줘서 고맙다며 점심 한번 사달라고
전화를 해온다.

●오락-코미디

멋진 친구들 KBS 2TV 오후 8시45분.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편.
매사에 항상 충돌하는 휘재와 희석은 방송에 출연한 도인으로부터 전생
이야기를 듣게 된다. 도인은 휘재와 희석이 전생에서 부부의 인연이었다고
말해준다. 사사건건 다투고 티격태격하던 휘재와 희석은 그런 전생
이야기를 들은 뒤 조금씩 이전과 다른 감정을 갖게 된다. 휘재와 희석은
서로를 자꾸 전생의 눈으로 바라보게 된다.

●어린이

난 할 수 있어요―얼쑤 좋다! 희영이 소리 EBS TV 오후 5시50분. 11살짜리
희영이는 유머가 풍부해 친구들이 많고 학교(청량초등학교 4학년) 부회장도
맡고 있다. 피아노도 잘 친다. 그러나 친구들이 희영이를 부러워하는 점은
따로 있다. 희영이는 국악 하는 사람들 중에서도 아주 소수만이 가능한
경기민요 12잡가 전수자다. 희영이가 12잡가를 처음 접한 건 여섯살 때
문화센터 특강을 나가면서부터다. 소질을 알아본 김금숙 명창이 민요를
배우라고 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