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초·재선 의원 10여명이 27일 저녁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모여
소장파들의 세력화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참석자는 재선 중에서 정동영·정동채·김한길·김민석 의원, 초선은
장성민·임종석·이종걸·김성호·송영길 당선자 등 '386세대'를
중심으로 한 정치신인들이다.

자리를 마련한 재선 의원들은 이번 총선에서 수도권 공천과 선거전략을
담당했던 당내 신예 핵심 그룹이다. 이들 중 한두 명은 가을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 경선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직 당의 진로를 좌우할
정도의 무게는 실리지 않지만 최근의 동교동계 분화 현상과 관련, 이들의
좌표 설정이 나름대로 정치적 의미를 지니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