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나라 "자격 안돼"에 민주는 "참여시켜야" ##
26일 국회에서 열린 여야 3당 총무회담에서는 자민련 총무의 참석문제를 놓고 날카로운 신경전이
벌어졌다.
한나라당 이부영 원내총무는 "자민련은 교섭단체 구성(20석 이상)에 실패한 만큼 16대 국회
원구성 협의 대상이 아니다"며 자민련의 총무회담 배제를 주장했다. 이 총무는 회담 시작전 자민련
오장섭 신임총무와의 기념촬영도 거부했다.
사진기자들이 "3당 총무들이 함께 포즈를 취해달라"고 요구하자, 이 총무는 "총무 회담은 양당 총무가
하는 것이고 자민련 '오장섭 의원'은 방문한 것이기 때문에 함께 찍을 수 없다"고 거절했다. 이 총무는 오
총무를 '교섭단체의 대표'인 총무라는 직함대신 끝내 의원으로 호칭했다.
반면 민주당 박상천 총무는 "16대 국회엔 민주당과 한나라당 양당에 속하지 않는 의원이 모두
25명이나 되는 만큼 자민련 총무가 이들의 의사를 대변할 필요가 있다"며 참여를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