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경기종목 중 육상이 가장 인기있고 마케팅 효과가 큰 종목임이
입증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1일(한국시각) 호주 시드니올림픽
중계, 마케팅, 스폰서 등 수익금 17억5000만달러의 10%인 1억6120만달러를
산하 28개 경기단체에 분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96애틀랜타올림픽
당시의 배당금 8860만달러의 두 배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96애틀랜타올림픽 때의 TV 시청률, 입장권 판매, 관중 수를 기준으로
각 경기단체를 5개 그룹으로 나눈 결과,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유일하게
A그룹으로 분류돼 1766만8000달러를 받게 됐다. 96올림픽 당시 배당금은
8675만달러였다.
B그룹에 속한 농구 축구 수영 체조 배구 등 5개 경기단체는 810만달러를
받게 되며, C그룹의 핸드볼 하키 승마 사이클 조정에는 510만달러씩
돌아간다. 태권도는 철인3종경기와 함께 최하인 E그룹으로 분류돼
360만달러를 배당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