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증권거래소 평균 주가(니케이 지수)를 산정하고 있는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 신문사는 15일, 평균 주가를 구성하는 주요 225개 종목의 선정 기준을 개정하고 30개 종목을 교체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교체는 첨단업종을 지수에 대폭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교체된 종목으로 새롭게 산출되는 평균 주가는 24일부터 적용된다.
신문사는 『지금까지 기준은 거래약정 물량을 중심으로 종목을 산정했기 때문에 주가가 낮아도 거래량이 많은 「중후장대산업」중심으로 평균 주가가 책정됐지만 앞으로는 매매 대금을 핵심기준으로 해서 성장이 빠르고 인기가 높은 하이테크 관련 기업 등을 기준 종목에 편입시키기 쉽도록 했다』며 『변화된 산업 환경을 반영해야 한다는 전문가들 의견을 수용한 결과』라고 밝혔다.
니케이가 30개 종목을 한꺼번에 교체한 것은 지난 85년 지수 출범이래 처음이며, 산정 기준 변경도 91년 이후 10년만이다.
기준 개정과 함께 종목을 대폭 교체한 것은 소위 「굴뚝 산업」으로 부터 전기·통신·금융 등으로 경제중심이 급속히 이동했기 때문이다.
이번 종목 교체로 지금까지 25 종목 밖에 포함되지 않았던 전기·정밀·통신이 36 종목으로 늘어났고, 철강·화학 등 중화학 공업은 88종목에서 67종목으로 줄게 됐다.
신문사는 『특히 정보통신의 급격한 발전히 지난 10년간 산업구조변화를 일으켰다』면서 『이런 움직임은 주가 형성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니케이 지수는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운영·관리하는 일본의 대표적인 주가지수로, 도쿄 주식시장 1부 종목 중 대표적인 225개 종목의 평균주가가 매
1분마다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