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해설가 출신의 더그 트웰이 미국 시니어골프 두번째
메이저대회인 PGA시니어스챔피언십(총상금180만달러)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트웰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 PGA내셔널리조트앤스파(파72.6천770야드)에서 계속된
2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는 깔끔한플레이로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PGA프로인 밥 트웰의 아버지이기도 한 더그 트웰은 96년 프로생활을 접은뒤 3년간 골프채널에서 방송해설가로
활약하다 지난해 가을 시니어프로무대에 다시 섰다.
전날 15번홀까지 6개의 버디를 잡아낸뒤 경기를 중단했던 트웰은 이틀간 내린폭우로 그린과 페어웨이, 벙커가
물에 흠뻑 젖은 상태로 치러진 이날 경기에서 남은3홀을 모두 파로 마무리, 선두 유지에 성공했다.
이달초 첫 메이저인 컨트리와이드트레디션에서 시니어 무대 데뷔 첫승을 따낸톰 카이트는 5언더파 139타로
2위에 올랐으며 지난해 챔피언 앨런 도일은 2언더파 142타로 밥 머피와 공동 3위에 자리했다.
한편 이 대회는 이날도 91명의 선수들이 2라운드를 마치지 못해 18일까지 대회가 연장됐다.
(팜비치가든스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