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전이 막판으로 치닫는 가운데 경남 진주시 선거구에
출마한 민국당 강갑중 후보가 10일 오후 촉석루 의암바위에서
남강으로 뛰어드는 「투신 이벤트」를 벌여가며 지지를 호소,
주위를 아연케 했다.

강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투신에 앞서 『중앙 정치무대에서
두들겨 맞은 사람과 뇌물받은 사람, 배신을 밥먹듯 하는 사람,
국방의 의무를 지키지 않은 사람들이 충절의 고향 진주에서
정치하겠다고 나섰다』며 『논개 부인이 남강에 뛰어들어
장렬하게 전사한 것처럼 썩은 정치인과 부정부패한 정치를
남강에 수장시키겠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수행원들의 도움을 받아 물에서 나온 뒤
젖은 옷을 입은 채 촉석루 문 밖까지 행진하고는 선거사무소로
이동해 옷을 갈아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