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극동 사할린주가 러시아 철도부와공동으로 한국과 일본 등지로
연간 100만t 가량의 석탄을 수출하기 위한 석탄 수출회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일간 이즈베스티야가 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사할린주와 철도부가 석탄 수출회사 건립에 합의한 뒤 석탄 수출을위해 불가피한
대륙간(사할린-하바로프스크주) 연계수송로 건설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니콜라이 악쇼넨코 철도장관은 최근 사할린을 방문, 사할린 석탄수출을 위한 투자유치 사업을
철도부가 전담하기로 결정했으며 투자유치를 위해 이미 스탈린 시절에 구상됐다가 그의 사후 사장됐던 대륙
연계 터널 작업의 재개 필요성을역설했다고 이신문은 밝혔다.

사할린주는 이와 별도로 지난해 12월 철도부로부터 7천만루블(약 240만달러)을지원받는 등 앞으로 모두
2억루블(700만달러)을 받아 낙후된 항만 현대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사할린주의 석탄 생산량은 연 250만t이지만 투자유치가 가속되면 연간 500만t에이를 수 있다고 신문은
소개했다.

(모스크바=연합뉴스 지일우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