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를 출발해 백두산 천지와 장백폭포를 둘러보는 4박5일 일정의 40만~45만원짜리 관광상품이 오는 28일 첫 선을 보인다.
속초시와 동춘항운은 6일 속초를 출항해 러시아의 자루노비항을 오가는 첫 여객화물선을 오는 28일 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광스케줄은 중국 훈춘에 도착한 후 현지 버스로 7시간 거리인 백두산으로 향발, 그곳에서 1박하면서 관광하고 훈춘으로 되돌아와 다시 1박 후 속초항으로 되돌아오는 것으로 짜여져 있다. 첫날과 마지막날은 배 안에서 숙식하게 됨에 따라 모두 4박5일의 일정이 된다.
동춘항운은 백두산정상이 9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눈이 쌓이는 점을 감안해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만 백두산관광단을 모집할 예정이다.
여객선은1만2000 급으로 인천항에서 중국의 천진항을 오가던 진천페리가 투입된다.
정원은 467명으로 승무원 포함해 모두 530여명이 승선할 수 있다. 편도운임은 최하 130달러(약14만3000원)에서 최고 250달러(27만5000원)로 다양하다. 속초~훈춘(중국)간 페리선은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3시에 속초항을 출발, 이튿날 오전 9시에 러시아의 자루노비항에 닻을 내린다. 자루노비항에서는 육로를 통해 내달려 종착역인 훈춘에는 오전 10시반에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