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김영광)는 31일 조성모 리메이크 음반 사용곡을 둘러싼 저작권료 논란과 관련, "작품
사용료는 그간 회원 작가들의 요청에 따라 주로 정액제로 징수하는 게 관행이었고, 조성모 음반은 특히 작가
대부분이 미리 개별적으로 음반사에 사용 승인을 해줘 정액제가 아니면 추가 작품료를 한푼도 받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해명했다.
협회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앞으로 유사한 논란이 생길 소지를 근본적으로 없애기 위해 일부 작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모든 작품 사용료는 예외없이 음반 판매에 연동되는 인세제를 적용하겠다"며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일부 작가들의 저작권 침해 사건 조사, 노래방 음악 사용료 산정 방식 개선 등의 내부 개혁 작업도 조속히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다.
소장파 작사ㆍ작곡가들 모임인 한국대중음악작가연대는 지난 22일 "저작권협회가 조성모 음반 수록곡에 대한
사용료를 정액제로 받아 작가들에게 손해를 끼치는 등 저작권료 징수ㆍ배분에 의혹이 있다"고 주장해 논란을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