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이리나 로바체바와 일리아 아베부크 조가 31일(한국시각)
프랑스 니스에서 계속된 2000세계피겨선수권 아이스댄싱 오리지널댄스
종목서 연기하고 있다. 로바체바·아베부크조는 자유종목을 남겨둔
현재 3위를 달리고 있다.
남녀 한쌍이 빙판 위에서 호흡을 맞춰 아름다운 '그림'을 연출하는
아이스댄싱(Ice Dancing)은 춤의 특성이 그대로 유지된다는 점에서 고난도
기술로 스릴과 박력미를 강조하는 페어(Pair)와 구분된다. 아이스댄싱은
규정종목(compulsory dance·20%), 창작(Original Dance·30%),
자유종목(Free Dance·50%)을 사흘에 걸쳐 치른다. 페어는 싱글처럼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을 이틀간 연기한다.
이날 남자싱글경기에서는 알렉세이 야구딘(러시아)이 대회 3연패를
차지했다. 야구딘은 프리스케이팅서 푸치니의 오페라 '토스카'의
음악에 맞춰 최고난도의 '쿼드러플 점프'(4회전)를 2번이나 성공하는
연기로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