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 9단이 제1회 농심 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에서 중국의 마샤오춘
9단을 물리치고 한국팀에게 우승컵을 안겼다.
세계 최고수 이창호는 28일 신대방동 ㈜농심 사옥에서 열린 최종국에서
백으로 200수만에 중국의 간판스타 마샤오춘을 불계로 물리쳤다.
한국과 중국, 일본에서 각각 5명씩 연승제로 우승국가를 가린 신라면배에서
한국은 이창호의 막판 2연승으로 우승을 확정짓고 상금 1억2천만원을
수여받았다.
이날 이창호는 초반부터 실리와 세력에서 모두 앞선 뒤 마 9단의 중반
추격을 가볍게 따돌려 완승국을 이끌어냈다. 이창호는 마샤오춘과의 역대
전적에서도 23승6패의 압도적 우세를 지켰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