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운송하역노조는 24일 오전 6시 30분 경부고속도로 구서톨게이트에서 승용차 1백여대를 동원, 상경시위를 벌이기위해 출발을 시도했으나 차량 진입을 막는 경찰과 마찰을 빚으면서 구서톨게이트 상행선쪽이 마비되는 사태를 빚고 있다.

운송하역노조는 이날 오전 6시 20분부터 차량을 집결하면서 구서톨게이트 진입로 1㎞전부터 체증을 빚기 시작해 차량들이 출발한 오전 6시 40분부터 시위차량의고속도로 진입을 막는 경찰과 충돌, 일부 조합원들이 연행되기도 했다.

이때문에 경부고속도로 경부톨게이트 상행선쪽은 노조원들의 차량과 경찰차, 일반차량 등이 뒤엉켜 주차장을 방불케했으며 톨게이트를 통과한 고속도로도 미리 진입한 노조원 승용차가 저속운행을 벌이면서 차량소통에 지장을 받고 있다.

운송하역노조는 오는 27일 총파업을 앞두고 부산항 신선대부두와 우암부두 조합원을 동원, 이날 오후 정부종합청사 앞 등에서 부산항 부두분규 해결을 촉구하는 상경시위를 벌일 예정으로 오전에 일제히 구서톨게이트를 통과할 계획이었다.

(부산=연합뉴스 김상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