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21일, 학생 복지 향상을 위해 학교 근처 신림2,9동과 봉천4,6동
하숙촌과 고시원, 음식점, 편의시설 등을 「서울대 가맹점」으로 받아
재학생에게 할인 혜택 등을 주도록 하는 「서울대 상권 네트워크」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대 고위 관계자는『좁은 캠퍼스에 기숙사 등 학생 편의시설을 무한정
지을 수 없을 뿐더러, 그렇게 하면 학교 앞 상권이 죽어 장기적으로 주민과
학생에게 이익이 안된다』며 『저렴하고 믿을만한 각종 편의시설을 가맹점으로
묶어 서울대와 관악구 지역의 공동 발전을 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울대는 이를 위한 첫 작업으로 최근 이 지역 하숙집·고시원·자취방·원룸
400여곳의 현황을 정밀 파악, 상세한 정보를 인터넷 서울대 홈페이지에 올렸다.
이 리스트에는 현재 서울대 기숙사 수용 인원(2400여명)의 두 배 가까운 4
652명을 받을 수 있는 각종 주거 시설의 연락처, 대표자, 월세, 생활 조건
등이 자세히 기록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