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성은 고졸 학력에 27살쯤 결혼을 하며, 30대 출산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다.」
서울시가 12일 펴낸 「99서울여성백서」에 담긴 평균적인 서울
여성의 모습이다.
◆ 20대 젊은 여성이 많다 =20~24세의 경우 전국 여성의
인구구성비는 8.1%이지만, 서울은 9.5%로 더 높다. 남녀 성비는
5~9세의 경우 100(여) 대 114로 남초 현상이 가장 심각, 이들이
결혼적령기인 2015~2020년에는 결혼이 사회문제화할 전망이다.
◆ 30대 출산 늘어 =서울 여성의 초혼 연령은 27.2세로 전국
평균(26.1세)보다 1.1년 늦다. 고령 출산도 늘어나 30~34세의
출산율이 90년의 18.2%에서 98년에는 26.3%로 증가했다. 제왕절개
분만이 36.6%로 유럽국가의 10% 내외보다 훨씬 높다.
◆ 10쌍 중 3쌍 꼴로 이혼 =이혼율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98년의 경우 결혼 100건당 이혼수는 30건에 달한다.
◆ 월평균 급여는 90만원대 =서울 여성은 월평균 197.1시간을 일해
남성(202.5시간)보다 적게 일하고, 월평균 남성(142만원)의 66%에
불과한 93만1000원의 급여를 받는다.
◆ 20대 음주인구가 많다 =여성은 관절염(65.4%)을 많이 앓는다.
서울 여성의 음주율은 50.8%로 남성(79.7%)보다 낮지만 20대
여성의 경우 72.9%로 높은 편이다.
◆ 개신교를 많이 믿는다 =전국 여성의 45.3%가 불교를 믿는 데
비해 서울 여성의 48.8%는 개신교를 믿는다.